울산현대 4경기 ‘무패행진’ 선두 순항
페이지 정보
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24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어려운 일본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을 챙기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선두 순항을 이어갔다.
울산은 23일 일본 가와사키 도도로키 육상 경기장에서 열린 ACL H조 4차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2-2로 비기며 조별리그 2승2무로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가와사키는 불과 2년 전인 2017년 ACL 챔프에 올랐던 J리그의 강호. 그러나 울산은 이런 가와사키를 지난 10일 홈에서 열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0으로 잡아낸 바 있다.
가와사키는 자신들의 홈구장에서 열린 4차전에서 전 경기 설욕을 위해 적극적 공격으로 나섰고, 결국 울산은 전반 7분 만에 고바야시 유(32)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로도 가와사키는 파상공세를 이어갔고, 울산은 수비 중심 역습 전략과 세트피스로 맞서며 버텨나갔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17분 박용우(26)가 코너킥을 방향만 바꿔 골로 만들어냈다. 여기에 전반 31분에는 에이스 주니오(33·사진)의 골까지 터졌다. 주니오는 김인성(30)의 패스를 받아 가와사키 골키퍼 정성룡(34)과의 일대일 찬스를 이겨내고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꽂았다.
울산은 후반 3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지넨 게이(24)에게 아쉬운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가와사키의 파상공세를 끝내 버텨내며 패배가 아닌 무승부의 성적표를 받았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 1을 추가하며 조 2위 상하이(승점 5)와의 승점차를 유지한 채 선두를 지켰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