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영 이적 임박… 오늘(17일) 메디컬테스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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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1-1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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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애슐리 영이 마침내 맨체스터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구단 합의가 마무리된 가운데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1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영을 내주는 대가로 인터밀란과 128만파운드(한화 약 20억원)의 금액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아스톤 빌라에서 맨유로 넘어온 영은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팀의 측면을 든든히 지켰다. 팀의 필요에 따라 측면 공격수부터 수비수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알렉스 퍼거슨 경의 시대부터 이후까지 오랜 시간 팀과 함께했다. 영은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2012-2013시즌), FA컵 우승 1회(2015-2016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1회(2016-2017시즌) 등을 경험했다.
하지만 점차 노쇠화로 인해 기량이 하락하면서 이번 시즌에는 아론 완 비사카, 루크 쇼 등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여기에 선수 본인이 맨유를 떠날 의사를 밝히면서 이번 여름 전까지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인터밀란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명했고 결국 이적을 확정지었다.
당초 영은 계약이 만료되는 오는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인터밀란에 이적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이번 시즌 세리에A 왕좌 탈환을 노리는 인터밀란은 적은 이적료로 영을 반 년 가량 빠르게 합류시킬 것으로 보인다. 영은 이날 중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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