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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조금 바뀐 FA 규정, 팬들의 무료함 조금 달래줄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27 댓글0건

본문

 




KBL이 자유계약선수(FA) 규정을 조금 손질했다. 원 소속 구단과 협상이 결렬된 FA 선수는 KBL 공시 후 다른 구단과 접촉할 수 있다. 

KBL은 지난 23일 FA 대상자 65명을 발표했다. 이들 중 출전선수 명단에 27경기 미만으로 등록된 선수는 구단에서 계약기간을 1년 연장 가능하다. FA는 기존 계약이 만료된 선수를 의미하는데 구단에서 계약기간을 1년 연장하면 자동적으로 FA도 1년 미뤄진다. 또한, 군 복무 예정이 선수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실제 FA 대상자는 10명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FA 대상자는 오는 30일, 또는 5월 1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이들은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협상을 가지며, 협상이 결렬될 경우 16일부터 20일까지 타 구단의 영입의향서 제출을 기다린다. 

복수 구단의 영입의향서를 받은 선수는 이적 첫 시즌 연봉 최고액을 기준으로 10% 이내의 연봉을 제시한 구단 중 선수가 선택 가능하다. 구단과 선수들은 연봉과 인센티브의 합계인 보수로 계약하며, FA의 기준은 연봉이다. 

FA의 가장 큰 관심사는 과연 대어가 원 소속 구단에 남을지 아니면 다른 팀으로 떠나느냐와 얼마의 보수를 받느냐다. 

5월 1일부터 FA 협상을 시작하지만, 계약서에 도장을 찍어도 계약 소식을 먼저 알리는 경우는 적다. 대부분 협상 마감 시간인 15일 오후 6시 즈음 되어야 알 수 있다. 원 소속 구단과 협상이 끝나면 또 지루한 5일을 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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