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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테이션 프린스, 멤피스 부사장으로 전격 승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2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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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새로운 경영진을 꾸렸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가 테이션 프린스 특별보좌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전했다.

이번에 부임한 프린스 부사장은 지난 2017년 여름에 멤피스의 경영진에 특별보좌역으로 합류했다. 지난 2015-2016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친 후 곧바로 멤피스에서 일할 기회를 잡았다. 멤피스에서 일한지 약 2년 만에 부사장까지 오르면서 멤피스 구단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확인했다.

멤피스는 최근 들어 부침을 겪고 있다. 이전 시즌에는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프랜차이즈스타인 마크 가솔(토론토)를 트레이드는 등 개편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을 끝으로는 챈들러 파슨스의 계약이 드디어 만료되는 만큼, 이후 전력보강의 여지는 무궁무진하다.

팀의 방향이 바뀔 수 있는 시점에서 멤피스는 경영진 개편을 단행했다. 정규시즌이 끝난 이후에 리치 초 전 단장과 글렌 그룬월드 전 단장을 경영진으로 불러들이면서 변화를 모색했다. 경영진을 대폭 물갈이했고, 프린스 전 특별보좌에게 부사장 자리를 맡기면서 사실상 선수단을 이끌어갈 막중한 책무를 맡겼다.

이제 부사장에 부임한 만큼 아직 팀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는 두고 봐야 하겠지만, 엄청난 속도로 승진한 것은 분명하다. 아직 오프시즌이 개장되진 않았지만, 오는 여름의 행보를 통해 어느 정도 다음 시즌 팀의 행보가 정해질 전망이다. 아직 마이크 컨리와의 계약이 남아 있는 만큼, 컨리를 중심으로 팀을 꾸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프린스는 선수시절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멤피스, 보스턴 셀틱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거쳤다. 지난 2002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한 그는 1라운드 23순위로 디트로이트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2004년에 디트로이트가 우승할 당시 혁혁한 공을 세웠고, 디트로이트가 2000년대 동부의 강호로 꾸준히 군림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

이후 그는 2012-2013 시즌 도중에 트레이드를 통해 멤피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20114-2015 시즌 도중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약 두 시즌 동안 멤피스에서 뛰었다. 멤피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이전처럼 평균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노장으로 역할을 다하면서 팀이 전력을 다지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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