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하든 35점 '화력쇼' GSW, 천신만고 끝 1차전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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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2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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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휴스턴 로케츠와 1차전에서 104-100으로 승리했다.
기대를 모았던 빅매치는 다소 어수선하게 전개됐다. 1쿼터 드레이먼드 그린의 맹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가 리드를 잡긴 했지만, 8개의 실책을 범하며 아쉬운 경기력을 노출했다. 그러나 휴스턴은 1쿼터 무려 13개의 3점슛(1/14)을 허공에 날리며 더 아쉬운 모습. 케빈 듀란트의 버저비터 3점슛과 함께 1쿼터는 28-19로 골든스테이트 리드로 끝났다.
전반 1분 39초를 남기고 44-53으로 뒤지고 있던 휴스턴이 쿼터 막판 기회를 잡았다. 골든스테이트의 3연속 실책을 에릭 고든과 크리스 폴이 모두 3점슛으로 치환하며 순식간에 연속 9점을 기록, 53-53 동점을 만든 것. 안드레 이궈달라가 종료 직전 자유투 기회를 얻었으나 2구를 모두 실패하며 전반은 그대로 종료.
치열한 승부는 4쿼터 막바지 갈렸다. 경기 종료 40초를 남기고 100-95로 앞서고 있던 골든스테이트는 하든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허용하며 100-98로 쫓겼다. 이 때, 에이스의 한 방이 터졌다. 경기 내내 잠잠하던 스테프 커리가 24.4초를 남겨두고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한 것. 휴스턴은 종료 9.1초를 남기고 하든이 회심의 슛을 던졌으나 빗나갔다. 골든스테이트가 그대로 승리를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1라운드 맹활약했던 듀란트가 1차전 역시 35점 5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4쿼터 결정적인 슛을 성공한 커리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1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듀란트를 도왔다.
휴스턴은 하든(35점)과 고든(27점)이 62점을 합작했으나 고개를 숙였다. 하든과 고든은 27.5%(8/29)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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