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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라바리니호' 첫 출항…VNL 대비 28일 대표팀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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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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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바리니호’가 첫 출항한다.

스테파니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이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대비해 28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됐다. 여자대표팀은 다음달 21일부터 5주 일정으로 VNL을 소화한다. VNL은 한국 배구 대표팀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인 이탈리아 출신 라바리니 감독의 데뷔전이다.

대표팀이 완전체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다소 걸린다. 먼저 라바리니 감독은 다음달 초에나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리그 미나스테니스 클럽을 겸임하고 라바리니 감독은 지난 27일 열린 챔피언결정전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2연승으로 챔프전이 마무리 되지 않고 3차전까지 이어졌다면 대표팀 합류는 더 늦어질뻔했다.

에이스인 김연경도 소속팀 일정으로 인해 6월에나 합류가 가능하다. 김연경은 18명 강화엔트리에는 제외됐지만 25명 후보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팀 엑자시바시는 바키프방크와의 챔프전(5전 3선승)에서 1승1패를 나눠가졌다. 김연경은 챔프전 일정을 마무리 한 뒤 VNL 3주차인 6월 초에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레프트 이소영(GS칼텍스)도 2년 전 무릎 수술 당시 고정했던 핀을 제거하는 수술을 지난 15일 받아 대표팀 합류가 2주 정도 늦어졌다.

대표팀은 라바리니 감독이 합류하기 전까지는 강성형 수석코치를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소집 초반에는 체력 위주의 훈련을 소화한 뒤 라바리니 감독이 합류하면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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