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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신난 리버풀 회장 "매일 스스로 꼬집어… 이 순간을 즐기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31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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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압도적 경기력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리버풀의 '연전연승'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가시권으로 들어온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구단 회장도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리버풀의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코앞까지 다가왔다. 리버풀은 25라운드까지 진행된 2019-2020 프리미어리그에서 24승1무 무패 승점 73점으로 압도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1점)와의 격차는 무려 22점에 이른다.

여기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에 올라있고 FA컵에서도 5라운드까지 진출했다. 향후 성적에 따라 지난 1998-1999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없었던 잉글랜드 팀의 트레블도 노려볼 수 있다.

톰 베르너 리버풀 회장. /사진=로이터 


리버풀 회장 톰 베르너도 팀의 이같은 상승세에 덩달아 들떴다. 7일(한국시간) 리버풀 지역매체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베르너 회장은 이날 BBC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라고 경계하면서도 "(볼을) 꼬집고 다닌다"라며 지금의 상황이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베르너 회장은 "모두에게 이 순간을 즐기라고 말하고 다닌다. 난 우리가 달성한 이 기록들이 즐겁고, 이런 일이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일어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의 경쟁 수준은 어마어마하다. 언젠가는 이 행진이 끝날 것"이라면서도 "아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우리 팀은 매주마다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감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버풀은 추후 2주가량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16일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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