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가 뉴욕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27-106으로 승리했다. 멤피스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24승(24패)째를 거뒀다.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진 뉴욕은 13승 36패가 됐다.

멤피스는 딜런 브룩스가 27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자 모란트 역시 18득점 10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뉴욕은 엘프리드 페이튼이 15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을 59-52로 앞선 채 마친 멤피스는 3쿼터 들어 자렌 잭슨 주니어와 제이 크라우더를 앞세워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이후 뉴욕의 야투 부진을 틈타 멤피스는 크라우더의 연속 자유투 득점과 잭슨 주니어의 3점이 터지며 17점 차로 달아났다. 멤피스는 쿼터 종료 직전에 타이어스 존스의 점퍼가 나오며 96-84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뉴욕이 쫓아가면 멤피스가 달아나는 전개가 펼쳐졌다.

멤피스는 쿼터 후반에 요나스 발렌슈나스의 골밑 득점과 크라우더의 3점슛이 터지며 119-104로 도망갔다. 이어 발렌슈나스가 덩크를 성공시킨 멤피스는 딜런 브룩스가 3점을 더하며 124-106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리드를 이어간 멤피스는 승리를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