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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5월에도 맹타' 추신수, 2점 홈런 폭발 '멀티출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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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0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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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가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부진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본 후배 강정호(32·피츠버그)에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추신수는 2일(한국 시각) 미국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7경기 연속 안타에 출루 행진을 이었다. 

1안타가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3 대 6으로 뒤진 7회말 1사 1루에서 이날 유일한 안타를 때려냈다. 추격을 알린 2점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상대 불펜 리처드 로드리게스와 풀 카운트 끝에 7구째를 걷어올렸다. 시속 146km 속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1점 차까지 따라붙게 만든 귀중한 한 방이었다. 

앞서 추신수는 3회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팀 득점으로 이어진 기회를 살렸다. 1회는 중견수 뜬공, 5회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대포를 터뜨린 추신수는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5 대 7로 뒤진 9회말 1사 2, 3루에서 상대 마무리 펠리페 바스케스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팀도 그대로 패배를 안았다. 

4월 타율 3할4푼4리의 맹타의 기세를 이은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3푼3리에서 3할3푼(106타수 35안타)으로 조금 떨어졌다. 출루율도 4할1푼8리로 1리 하락했다. 

이날 강정호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강정호는 시즌 타율 1할6푼에 허덕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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