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류현진 8이닝 1실점, ERA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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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0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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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올 시즌 최다이닝을 소화했다.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8이닝 1실점의 훌륭한 피칭. 류현진의 8이닝 등판은 2013년 9월17일 애리조나전 이후 약 6년만이다(8이닝 2실점). 류현진은 피홈런도 없었던 오늘 등판을 통해 시즌 평균자책점을 2.55까지 떨어뜨렸다. 또한 규정이닝에 진입해 탈삼진/볼넷 비율 전체 1위에 올랐다.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승리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추신수와 최지만은 나란히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와의 맞대결을 기대했던 강정호는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오승환은 팀 네 번째 투수로 올라와 1이닝 무실점 피칭. 시즌 두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블레이크 스넬, 맥스 슈어저, 코리 클루버, 제이콥 디그롬의 승리는 나오지 않았다. 이가운데 클루버는 팔뚝 골절 소식이 전해졌다.
오늘의 코리안리거
류현진 8이닝 6K 1실점(4안0볼) era 2.55
오승환 1이닝 1K 0실점(0안0볼) era 6.17
추신수 4타수1홈런 1볼넷(.330 .418 .585)
최지만 7타수1홈런 1볼넷(.284 .386 .473)
다저스 (20승13패) 1-2 SF(13승18패)
W: 스미스(1-0 3.09) L: 우리아스(2-2 3.70)
류현진은 통산 17번째 샌프란시스코전 등판. 범가너와 통산 9번째 맞대결이기도 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더거와 오스틴(2루타)에게 안타를 맞고 무사 2,3루에 몰렸다. 1회 맞아나가는 타구가 모두 심상치 않았는데, 벨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만을 내준 것이 다행이었다. 2회 선두타자 필라의 재치있는 번트 안타로 출루를 허용한 류현진은 삼진과 병살타로 위기를 벗어났다. 그러나 솔라테의 병살타 역시 대단히 잘맞은 정타였다(타구속도 109.9마일). 류현진은 3회말 경기 첫 3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지난번 홈런을 내준 범가너는 커브와 체인지업으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첫 9타자가 무기력하게 물러난 다저스는 4회 2사 만루 기회를 먼시가 살리지 못했다(삼진). 류현진이 4회와 5회 연속 3자범퇴 이닝으로 버티자, 6회초 경기를 1-1 동점으로 만들어줬다. 2루타를 치고 나간 키케 에르난데스가 2사 후 벨린저의 내야안타 때 홈까지 파고들었다. 류현진은 6회 더거를 내야안타로 내보내 12타자 연속 범타 처리가 중단됐다. 하지만 오스틴을 초구 병살타(체인지업)로 처리하면서 안전하게 6회말을 끝냈다. 다저스는 7회초 무사 1,2루 기회를 장착.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 타석에서 대타를 쓰지 않았는데 류현진이 번트를 대지 못했다. 다저스는 테일러의 3루 도루, 버듀고의 2루 도루로 모론타를 압박. 그러나 후속 두 타자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에 이어 8회에도 올라온 류현진은 역시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막고 8이닝 6K 1실점(4안타 무사사구)으로 등판을 마쳤다(107구).
류현진 8이닝 이상 등판
13/5/29 : 9이닝 0실점 vs LAA
13/9/17 : 8이닝 2실점 vs ARI
19/5/02 : 8이닝 1실점 vs SF
류현진 원정에서 만난 범가너
140418 류 7이닝 0실점 / 범 4.1이닝 2실점
140913 류 1이닝 4실점 / 범 7.0이닝 0실점
180929 류 6이닝 1실점 / 범 6.0이닝 3실점
190502 류 8이닝 1실점 / 범 6.0이닝 1실점
차원이 다른 류현진의 탈삼진 볼넷 비율
19.50 - 류현진
8.86 - 슈어저
6.14 - 범가너
6.00 - 플래허티
5.75 - 그레인키
5.43 - 글래스나우
5.20 - 에플린
메이저리그 전체 WHIP 순위
0.70 - 페덱
0.83 - 케일럽 스미스
0.84 - 치리노스
0.85 - 헤르만
0.86 - 벌랜더
0.91 - 류현진 (6위)
0.91 - 마이너
0.91 - 머스그로브
다저스는 9회초도 득점 실패. 1사 1,2루에서 류현진 타석 대타로 나온 반스가 병살타에 그쳤다. 다저스는 9회말 우리아스가 등판했다. 우리아스는 첫 타자 산도발은 1루 땅볼로 잡았지만, 더거와 파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좌타자 벨트를 삼진 처리한 뒤 바에스와 교체. 샌프란시스코는 포지가 바에스의 빠른공을 받아쳐 2루주자 더거를 불러들였다. 포지가 다저스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것은 통산 세 번째다. 4타수1안타 1타점(.250 .307 .391). 오늘 6이닝 8K 1실점(4안타 2볼넷)하고 내려간 범가너에 대해 "올 시즌 그의 최고 피칭이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범가너는 오늘 2016년 10월6일 이후 한 경기 가장 높은 패스트볼 비중(58.8%)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더거가 3안타 2득점으로 리드오프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241 .281 .375). 다저스는 우리아스가 0.2이닝 1실점(2안타) 패전. 벨린저는 현지 시간 5월의 첫 경기를 4타수1안타 1타점으로 마쳤다(.425 .500 .867). 범가너 천적 키케 에르난데스는 멀티히트 경기(.267 .348 .515). 2안타 모두 범가너에게 때려낸 것으로 상대 전적을 45타수23안타(.511)로 만들었다. 에르난데스는 범가너 상대 성적을 제외하면 통산 타율이 .243에서 .235로 떨어진다.
포지 다저스전 끝내기 안타
13/5/04 - 9회 / 홈런 / 벨리사리오
16/6/12 - 10회 / 단타 / 잰슨
19/5/02 - 9회 / 단타 / 바에스
피츠버그(14승14패) 7-5 텍사스(14승15패)
W: 타이욘(2-3 4.10) L: 밀러(1-2 7.99) S: 바스케스(8/0 0.66)
어제 8연패를 끊은 피츠버그가 연승 채비를 갖췄다. 브라이언 레이놀즈(24)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어제 데뷔 첫 홈런을 친 레이놀즈는 오늘 4회 1사 만루에서 1-1 균형을 허무는 싹쓸이 2루타를 때려냈다. 3타수1안타 3타점 1볼넷. 앤드류 매커친을 샌프란시스코에 주고 데려온 레이놀즈는 데뷔 첫 9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는 피츠버그에서 2014년 폴랑코밖에 선보이지 못한 기록이다(11경기). 피츠버그는 4회 만루에서 레이놀즈 이전 멜키 카브레라의 동점 적시타가 있었다. 3타수2안타 1타점 1볼넷의 카브레라(.341 .370 .500)는 올 시즌 만루에서 안타를 친 첫 번째 피츠버그 타자가 됐다(피츠버그는 만루에서 안타가 없었던 유일한 팀이었다). 7회 마르테와 폴랑코의 연속 적시 2루타가 나오면서 타이욘은 6.1이닝 5K 4실점 3자책(5안타 2볼넷) 승리를 거뒀다(94구). 텍사스는 셸비 밀러가 3.1이닝 4실점 부진(62구). 오늘 르클럭이 마무리에서 강등됐는데, 밀러는 언제까지 선발진을 지킬지 궁금하다. 강정호가 이틀 연속 결장한 반면 추신수는 7회 시즌 4호 홈런(2점)을 날렸다(.330 .418 .585). 9회 1사 2,3루에서는 어제 마주치지 못한 바스케스를 만났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 5월 이전 최다홈런 기록을 갈아치운 갈로는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264 .398 .692).
레이놀즈의 첫 9경기 타격
2타수1안타
4타수3안타
4타수1안타
2타수1안타
4타수1안타
4타수1안타
1타수1안타
5타수2안타
3타수1안타
*(.414 .433 .724 1홈런)
오늘 이전 피츠버그 만루 성적
볼넷 2개
희비 1개
삼진 5개
병살 2개
*19타석 16타수무안타 2볼넷
추신수 평균 타구속도&발사각도
17 [속도] 88.0 [각도] 7.2
18 [속도] 89.0 [각도] 6.1
19 [속도] 92.8 [각도] 10.6
올 시즌 홈런 평균 타구속도 (10홈런 이상)
110.0마일 - 갈로 (11개)
107.1마일 - 오수나 (10개)
105.9마일 - 바에스 (10개)
105.6마일 - 옐리치 (14개)
105.3마일 - Khris 데이비스 (10개)
104.9마일 - 벨린저 (14개)
104.2마일 - 피더슨 (10개)
101.9마일 - 로사리오 (11개)
탬파베이(19승10패) 2-3 캔자스시티(10승20패) DH1
W: 주니스(3-2 5.12) L: 스타넥(0-1 2.81) S: 케네디(2/1 1.15)
주니스 : 6.1이닝 2K 2실점(6안 2볼)
스타넥 : 1이닝 3실점(3안 1볼)
몬데시 : 4타1홈 2타점(.286 .310 .521)
아다메스 : 4타수2안타 2타점(.213 .275 .319)
탬파베이(19승11패) 2-8 캔자스시티(11승20패) DH2
W: 스파크먼(1-1 3.95) L: 스넬(2-3 4.31)
탬파베이가 리그 최약체 캔자스시티에게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내줬다. 특히 2차전은 에이스 스넬이 무너진 경기였다. 발가락 골절에도 불구하고 쏜살같이 돌아온 스넬은 복귀 후 두 경기 연속 좋지 않았다. 지난번 3.1이닝 3실점(2자책)에 이어 오늘 3이닝 2K 7실점(6안타 3볼넷)으로 당혹스러운 피칭(75구). 하지만 스넬은 "비록 패했지만, 몸상태는 좋다"고 말하면서 다음 애리조나전 때 반등을 자신했다. 8회까지 무득점으로 끌려가던 탬파베이는 9회 최지만의 홈런(2호)으로 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 1차전에서 4타수무안타로 침묵했던 최지만은 2차전 3타수1홈런 1타점 1볼넷으로 더블헤더 마침표는 잘 찍었다(.284 .386 .473). 지난 10경기에서 2승을 올렸던 캔자스시티는 오늘 하루만 2승을 더하는 쾌거를 누렸다. 몬데시가 3타수2안타 1타점 1볼넷 2도루로 팔방미인 역할을 했고(.295 .323 .533) 켈빈 구티에레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올렸다(.333 .368 .500). 초반부터 득점 지원을 넉넉하게 받은 선발 스파크먼은 7이닝 6K 무실점(3안타 1볼넷)의 깔끔한 피칭(86구)으로 데뷔 첫 승리를 장식했다.
스넬 상대팀별 통산 ERA (4경기)
0.81 - 시애틀 (4경기)
1.07 - 화이트삭스 (5경기)
1.69 - 클리블랜드 (4경기)
2.63 - 토론토 (9경기)
4.73 - 휴스턴 (6경기)
5.12 - 미네소타 (4경기)
7.27 - 캔자스시티 (4경기)
최지만 통산 이닝별 홈런 수
1회 - 1개
2회 - 3개
3회 - 2개
4회 - 2개
5회 - 3개
6회 - 4개
7회 - 1개
8회 - 0개
9회 - 3개
*9회 통산 OPS 1.061 (38경기)
콜로라도(14승17패) 11-4 밀워키(17승15패)
W: 에스테베츠(1-0 4.73) L: 번스(0-3 10.98)
콜로라도의 추락이 3경기에서 멈췄다. 1회부터 점수를 주고 받은 두 팀은 밀워키가 5회 두 점을 추가해 4-3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콜로라도가 6회 3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은 데 이어 8회 4득점으로 순식간에 승기를 굳혔다. 8회 스리런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단숨에 바꾼 스토리는 4타수1홈런(8호) 3타점 1볼넷(.279 .346 .533). 아레나도가 경기 첫 이닝과 마지막 이닝 홈런으로 5타수3안타 2홈런(8,9호) 4타점을 쓸어담았다(.285 .328 .553). 올 시즌 첫 15경기 67타석 무홈런이었던 아레나도는 이후 15경기 67타석 8홈런이다. 올라올 선수는 올라온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중. 선발 센사텔라가 4이닝 2실점(4안타 3볼넷)으로 물러난 이후 5회부터 불펜이 가동됐다. 첫 주자 던은 0.2이닝 2실점으로 흔들렸지만, 나머지 5명이 4.1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6회 네 번째 투수로 나온 오승환은 공 13개로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막았다. 안타와 볼넷 없이 탈삼진 하나를 추가했는데, 희생양은 바로 테임즈였다. 밀워키는 반스가 1이닝 3실점(2안타 3볼넷). 마이너리그에 다녀온 코빈 번스는 2이닝 3실점(3안타 2볼넷)으로 달라진 점이 없었다. 옐리치는 결장(허리) 아길라는 볼넷만 네 개를 골랐다(.163 .277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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