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세계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수상이 현실화 될까?

글로벌 스포츠 매체 ‘폭스 스포츠’ 아시아판은 지난 1일(현지시간) 2019년 발롱도르 예상 후보 5명을 선정했다.

손흥민이 후보에 올랐다. 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려 놓은 건 물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맹활약으로 토트넘의 3위에도 큰 기여를 했다.

더구나 핵심 에이스 해리 케인의 잦은 부상과 아시안컵 부재 속에서도 순도 높은 활약을 펼쳤다. ‘폭스 스포츠’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얇은 스쿼드에도 UCL 우승을 이끌어 줄 결정적인 선수다”라고 치켜 세웠다.

‘폭스 스포츠’는 손흥민 외에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마타이스 데 리흐트(아약스)를 콕 집었다.

손흥민이 발롱도르를 타기 위해서는 아약스를 꺾고, 결승 진출 후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 그는 아약스와 4강 1차전에서 결장했지만, 2차전 맹활약과 함께 생애 첫 UCL 우승을 노린다. 우승이 현실화 되면 발롱도르도 꿈만은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