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라카제트의 멀티골에 힘입어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아스널은 3일(한국시간) 열린 발렌시아와의 2018/19 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디아카비의 선제골로 발렌시아가 경기를 앞서갔으나, 라카제트의 연속골로 아스널은 전반전에 경기를 뒤집었다. 치열하게 전개되던 경기는 90분 오바메양의 추가골과 함께 아스널의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종료 후 아스널의 에메리 감독은 “1차전을 승리하고 싶었고 (2-1로 앞서가던 상황에서) 두 번째 실점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오바메양의 3번째 골이 종료 직전 터졌고 정말 중요한 장면이었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1차전 2골차 승리에도 에메리 감독은 안심하지 않았다. 그는 “승리했지만 결승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50%다. 2차전이 어려운 원정경기가 될 것임을 알기에 1차전과 똑같이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두 팀의 2차전 경기는 10일(한국시간) 발렌시아의 홈 메스타야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