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체흐의 소원, "마지막 경기서 유로파 우승컵까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04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페트르 체흐(36, 아스널)가 마지막 홈경기 소감과 유로파리그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체흐는 지난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발렌시아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오는 10일 스페인의 메스타야에서 열리는 2차전 원정경기에서 크게 패하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결승에 오르게 된다. 결승전은 첼시-프랑크푸르트의 승자와 5월 30일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치를 예정이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체흐의 이번 시즌 역할은 확고했다. 체흐는 주로 유로파리그와 리그컵에 출전해 아스널의 골키퍼 장갑을 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는 베른트 레노(27)가 출전했다.
따라서 리그 홈경기가 1경기 더 남아있지만, 체흐에게는 이번 발렌시아와의 유로파리그가 사실상 마지막 홈경기였던 셈. 이에 대해 체흐는 3일 아스널 구단 인터뷰를 통해 "유럽대항전에서 나의 마지막 홈경기였다. 그래서 그런지 평소와 다른 감정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꼭 이기고 싶었다.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덕분에 아스널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내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컵을 들고 싶다"며 유로파리그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