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DASH' 울산무룡고 김동우 "우승으로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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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0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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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가 우승을 다짐했다.
울산무룡고는 3일(금) 김천실내보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연맹회장기 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충주고를 125-73으로 이겼다.
김동우(182cm, 가드 겸 포워드, 3학년)은 이날 19분을 뛰면서 25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짧은 시간에도 적극적인 공격으로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줬다. 김동우가 활약한 무룡고는 2연승을 달리면서 조 1위에 올랐다.
경기 후 만난 김동우는 "이겨서 좋다. 팀이 하나로 뭉쳐서 승리한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동우는 특이한 슛폼을 가졌다. 마치 NBA의 론조 볼을 연상케 하는 자세였다. 대신 신체 중앙에서 나가는 것만 달랐다. 그럼에도 김동우는 이날 3점슛 3개를 터트렸다.
그는 "대회 전에 연습해서 자신 있었다. 이번 체육관하고도 잘 맞는 거 같다. 느낌이 좋다. 슛폼이 이보다 더 좋지 않았다. 코치님들이 계속해서 잡아주시는 중이다. 아직 완벽해지지는 않았다."며 슛에서는 자신했다.
김동우에게 장단점을 설명해달라고 하자 "스피드가 좋고, 수비도 좋다. 특히 앞선에서 상대를 압박하는 것이나 1대1 수비는 자신 있다. 하지만 소극적인 마인드를 고쳐야 한다.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더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동우는 이날 골밑에서 블록슛을 해냈다. 작은 신장에도 높은 운동능력으로 만든 장면이었다. "짜릿했다. 흔히 하지 못했던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막아야 된다는 마음으로 찍었다."는 김동우의 블록슛 소감이다.
김동우의 목표는 역시 우승이었다. 그는 "당연히 우승만 보고 있다. 작년에 우승할 때 부상으로 빠져있어서 아쉬웠다. 배경한 코치님도 오셨고, 김윤환 코치님도 군 입대 탓에 마지막 대회이다. 꼭 우승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우는 끝으로 "오랫동안 프로에서 롱런하고 싶다. 플레이는 이대성 선수같이 노력하면서 하고 싶은 플레이를 모두 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낸 뒤 인터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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