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란케, 최악의 U-20 골든볼 후보로…EPL 무득점 18개월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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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솔란케의 부진이 심각한 수준이다.
20세 이하(U-20) 월드컵은 미래 축구계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이 출전한다. 그런 U-20 월드컵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는 것은 어느 정도 미래를 보장 받았다는 것을 뜻한다.
역대 U-20 골든볼 수상자 명단이 이를 증명한다. 굳이 멀리갈 것 없이 2005년 이후로만 한정해도 명단이 화려하다. 현재를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리오넬 메시가 2005년 수상자다.
이후에도 세르히오 아구에로, 폴 포그바 등이 수상하며 이름값을 높였다. 2015년 수상자인 아다마 트라오레도 올 시즌 EPL을 폭격하고 있다. 물론 실패자들도 있지만 가장 최근 대회 수상자인 이강인에게 우리가 기대를 거는 것도 수상자들의 화려한 면면 때문이다.
그런데 2017년 골든볼 수상자인 솔란케의 부진이 심각하다. 솔란케는 우리나라에서 열린 2017년 U-20 월드컵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후 리버풀 FC에 입성하며 축구 인생인 탄탄대로처럼 흐르는 듯했다. 2017/18시즌 마지막 38라운드에 득점까지 했다.
하지만 이후 부진이 심각하다. 본머스로 임대를 떠난 솔란케는 극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버풀 소속으로 한 그 득점 이후로 리그로만 한정하면 1골도 넣지 못했다. 최근 FA컵에서 하부리그팀 상대로 득점한 것이 전부다. 그의 포지션이 스트라이커라는 점을 고려할 때 심각하다. 개월수로만 따지도 18개월이다.
해줘야 하는 공격수가 부진하자 본머스도 부진의 늪에 허덕이는 상황이다. 본머스는 18일 현재 득점력 빈곤 속에 리그 19위로 강등이 유력하다.

◇2005년 대회 이후 U-20 골든볼 수상자
2005 – 리오넬 메시
2007 – 세르히오 아구에로
2009 – 도미니크 아다이아
2011 – 엔리케
2013 – 폴 포그바
2015 – 아다마 트라오레
2017 – 도미닉 솔란케
2019 -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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