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증가’ 도운 이니에스타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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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0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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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스 이니에스타(35, 빗셀 고베)의 ‘도움 본능’은 축구계에만 미치는 게 아니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FC 바르셀로나의 역사를 바꾼 득점을 정확히 10년 만에 조명했다. 2008/09시즌 첼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전에서 결승행을 견인한 이니에스타의 극적인 동점골이다.
2009년 5월 6일 0-1로 지고 있던 바르셀로나는 UCL 탈락을 앞두고 있었다. 이미 후반 47분을 향하던 시점. 문전 혼전 중에 사무엘 에토를 거친 볼을 받은 리오넬 메시는 욕심내지 않고 이니에스타에게 패스를 내줬고,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아웃프런트로 때린 슈팅은 골문 오른쪽 상단 구석에 꽂혔다.
196cm 장신 페트르 체흐 첼시 골키퍼의 손끝에 닿지 않는 멋진 골이었다. 경기장은 흥분의 도가니가 됐고, 1-1 무승부 끝에 결승전에 진출한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 판정 논란이 짙은 경기였지만 축구 역사엔 이니에스타의 골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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