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스 갤로, 100단타보다 100홈런 먼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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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1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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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미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조이 갤로(25·사진)가 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리며 9대6 승리를 이끌었다.
이 홈런은 2015년 레인저스에서 데뷔한 갤로의 통산 100번째 대포이다. 그가 올해까지 다섯 시즌 동안 생산한 안타는 홈런 포함해 249개. 그런데 단타(1루타)는 홈런보다 적은 93개다. 2루타가 50개, 3루타가 6개다. 극단적으로 장타를 노리는 성향이 빚어낸 결과다. 갤로 이전에 '100홈런 달성 시점에서 최소 단타' 기록은 2006년 러셀 브래년(당시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의 172개였다.
갤로는 역대 최소 경기 100홈런 부문에서도 라이언 하워드(325경기), 랠프 카이너(376경기)에 이어 3위(377경기)에 올랐다. 그는 주전 선수로 처음 발돋움한 2017년 41홈런, 2018년엔 40홈런(이상 아메리칸리그 3위)을 터뜨렸다. 하지만 두 시즌 타율은 각각 0.209, 0.206으로 나빠 '공갈포' 소리를 들어야 했다. 이번 시즌엔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 2위(12개), 장타율 1위(0.679)를 달린다. 안타 29개 중 단타가 11개. 올해도 홈런이 단타보다 많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타율(0.274)이 예년보다 눈에 띄게 좋아졌다. 지난달엔 데뷔 후 1337타석 만에 처음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언제나 별종이었다. 열 살 때부터 지금 같은 플레이를 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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