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감독 “듀란트 이탈은 분명 큰 손실…그러나 승리 자신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10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3연패에 도전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큰 난관에 봉착했다. 지난 9일(한국시간)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2라운드 5경기 도중 종아리 부상을 당한 케빈 듀란트가 2라운드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34.2득점 5.2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는 듀란트는 골든스테이트의 핵심 득점원이다. 그동안 다소 부진했던 스테판 커리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듀란트의 공백은 ‘강적’ 휴스턴 로케츠를 상대하는 골든스테이트에 있어 분명 뼈아프다. 현재 골든스테이트가 시리즈 전적 3-2로 앞서고 있지만 결코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이러한 가운데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도 듀란트의 부상 소식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10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확실히 그가 2라운드에서 더 이상 나서지 못하는 사실은 실망스럽다. 그러나 우리가 컨퍼런스파이널에 진출한다면 그의 복귀는 그리 멀지않은 미래가 될 것이다”며 큰 부상이 아닌 것에 안도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부상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파이널 우승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이전에도 수차례 부상 이탈을 겪었다. 드마커스 커즌스와 듀란트가 부상을 당한 올해는 가장 어려운 시기다”라며 두 선수의 공백을 메우는 일이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다만 커 감독은 여전히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듀란트는 분명 플레이오프 동안 최고의 선수였기에 그의 부상은 큰 손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감이 있다. 선수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있으며 그들은 이미 챔피언에 오른 경험이 있다. 지금까지 나오지 않은 새로운 조합들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 것이다. 우리가 이길 수 없다는 이유는 전혀 없다”며 남은 일정에서 승리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