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 팬서비스 논란' KIA, 끊이지 않는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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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연패를 끊어낸 KIA 타이거즈가 이번에는 주축 선수의 팬서비스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KIA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3 역전승을 거두고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내야수 김선빈이었다. 그는 두산을 상대로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스스로 “인생경기”였다고 밝힐 정도로 이날 김선빈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이후 문제는 경기 외적인 상황에서 발생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선빈의 팬 서비스를 지적하는 영상이 올라오며 야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상에는 사인을 요청하는 듯 따라오는 어린이 팬에게 눈길도 주지 않은 채 갈 길만 가는 김선빈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후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도마에 올랐다.
당사자 김선빈이 이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 속에서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올 시즌 계속해서 터져 나오는 악재다. KIA는 올 시즌 현재 13승 1무 24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다. 승률은 4할에도 미치지 못하는 0.351이다.
KIA는 지난 2017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지만 2018시즌 5위로 추락하더니 올 시즌에는 계속해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최하위 kt와는 불과 1.5게임차로 언제든 꼴찌로 내려앉을 수 있는 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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