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결정했어!"... 佛매체 "1330억 레알行-UEL 결승 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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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1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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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도 많았고, 이야기도 많았다. 주인공은 첼시의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28).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아자르가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유로파리그 결승 후 발표가 나올 것이라는 소식까지 나왔다. 가기는 가는 모양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첼시의 스타 에당 아자르가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한 거대한 힌트를 내놨다"고 전했다.
더 구체적인 내용도 나왔다. 프랑스 레퀴프는 13일 "첼시의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유로파리그 결승이 끝난 후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다.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330억원)다"라고 적었다.
아자르는 지난 2012~2013시즌부터 첼시에서 뛰고 있다. 명실상부한 첼시의 에이스다. 하지만 아자르의 레알 이적설은 하루 이틀 이야기가 아니다. 수년 전부터 레알이 아자르를 원한다는 소식은 있었다.
실제 이적은 성사되지는 않았다. 그 사이 아자르는 2015년 첼시와 연장계약을 맺었고, 2020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그래도 이적설은 계속 수면 위에 있었다. 그리고 아자르가 입을 열었다.
12일 레스터 시티와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을 마친 후 아자르는 "나는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단순히 내 문제 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도중에라도 일찍 결정이 났으면 좋았을까? 나는 그것을 원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나는 이미 몇 주 전에 팀에 내 결정을 알렸다"라고 더했다. 팀을 떠날 마음을 먹었고, 통보했다는 의미다.
차기 시즌 첼시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만, 이것이 아자르의 마음을 바꾸지는 못했다. 아자르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부분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나는 결정했고, 기다리고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레알 역시 차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있기에, 아자르로서는 레알로 이적해도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는 것은 같다.
이어 "그라운드 위에서는 경기에만 집중했고, 최선을 다하려 했다. 내 상황이나 구단 상황보다 경기에 이기는 데 집중했다. 아스날과 유로파리그 결승까지 끝나면 뭔가 명확해 질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아자르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첼시는 아자르를 그냥 넘길 생각이 없었다.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546억원)를 책정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최근 유소년 선수 영입 관련 조항 위반으로 징계를 받으면서 올 여름과 내년 1월, 2차례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할 수 없게 됐다. 아자르를 무작정 보내는 것은 능사가 아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첼시가 아자르의 이적을 허용한 모습이다. 이번이 이적료를 받고 아자르를 팔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다. 어차피 이번 여름에도, 다가올 겨울에도 선수 영입을 못하는 것은 같다. 자금을 확보해두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나온 소식대로라면, 이적료도 1억 파운드가 아니라 1억 유로다. 파운드로는 8600만 파운드 정도 된다. 레알과 협상 끝에 조율된 금액으로 보인다.
무수히 많은 이야기가 나왔던 아자르의 레알행이 임박한 모습이다. 유로파리그 결승은 오는 30일이다. 5월 안에 아자르의 레알 이적이 최종 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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