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안방서 FA컵 8강 티켓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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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1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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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끝을 날카롭게 다듬은 강원FC가 기세를 몰아 3연승에 도전한다.
강원FC는 15일 오후 7시 춘천 송암레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파주시민축구단과 FA컵 16강전을 치른다.
강원FC는 지난달 17일 FC서울과 FA컵 32강전에서 `소양강 폭격기' 제리치의 멀티골에 힘입어 3대2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연패를 탈출, 자신감을 되찾았다.
또 지난 12일 2019 하나원큐 K리그1 11라운드 경남FC와 원정경기에서 제리치의 리그 첫 골과 쐐기골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 FA컵 16강전 역시 강원의 선봉에는 제리치가 나설 공산이 크다. 지난 시즌 24골로 득점 2위에 오른 제리치는 올 시즌 초반 무득점 부진을 겪으며 선발 출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최근 특유의 몰아치기 본능이 살아나며 팀의 핵심 선수로 떠올랐다.
상대팀 파주시민축구단은 K3리그 어드밴스 소속으로 경기도 파주시를 연고로 하는 2012년 창단한 시민구단이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이번 FA컵에서 파죽의 3연승으로 창단 이래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한 다크호스로 강원과는 한 차례도 맞붙은 경험이 없어 치열한 눈치싸움이 예상된다.
강원이 파주시민축구단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한다면 역대 FA컵 최고 성적(2011·2014년 8강)과 타이를 이룬다.
관건은 강원의 살인적인 일정이다. 강원은 이번 FA컵 16강을 치른 뒤 19일 성남으로 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를 떠나야 해 선수들의 체력안배가 중요하다.
발끝이 뜨거워진 강원이 FA컵 우승과 리그 선두권 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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