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선수 교체를 단행한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서울 삼성 썬더스와 부산 KT 소닉붐의 4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 두 팀 모두에게 4라운드 마지막 경기다. 삼성은 현재 15승 20패를 기록하며 8위에 올라 있고 KT는 17승 18패로 2경기 앞선 6위를 달리고 있다.

두 팀 모두 후반기를 앞두고 외국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삼성은 제임스 톰슨을, KT는 앨런 더햄을 영입했다. 톰슨이 데뷔 첫 2경기에서 평균 7.0점에 그친 반면 더햄은 26일 KCC전에서 19점을 기록하며 팀에 적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 두 팀 중 외국선수 교체 효과를 더 누릴 팀은 어느 쪽일지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