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리그 MVP에 체코출신 얀 베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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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2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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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베슬리(페네르바체)가 2018-2019 유로리그 최고 선수에 등극했다.
한국시간으로 19일 새벽, 스페인 비토리아 가스테이즈에서 진행된 ‘2018-2019 터키 에어라인 유로리그 어워드 세레머니’에서 페네르바체 이스탄불의 주전 센터인 얀 베슬리가 팬들과 미디어 투표에 의해 시즌 MVP에 선정됐다.
센터가 유로리그 MVP가 된 것은 시상식이 만들어진 이후 처음이며, 체코 출신 선수가 MVP에 선정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얀 베슬리는 경기당 평균 25분33초 출전, 12.5득점, 4.9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유로리그의 선수 평가척도인 PIR 수치는 전체 4위(17.9)였다.
베슬리는 12월에도 ‘유로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부상 전까지 페네르바체를 최정상 궤도에 올려놓으며 17승 2패의 어마어마한 승률을 이끌었다.
유로리그 데뷔 8시즌 째인 그는 이 날 시즌 최고의 명장면을 남긴 선수에게 주어지는 ‘매직 모멘트’상과 ‘유로리그 퍼스트 팀’에도 선정되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베슬리는 “굉장히 영광스럽다. 나는 혼자서 득점을 올릴 수 없기 때문에 이 상은 나의 팀, 동료 그리고 코칭스태프가 만들어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상도 있었지만 열심히 치러낸 시즌이다. 이 상은 아내와 아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팬들에게 모든 감사를 돌린다. 어제(준결승전 패배)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앞으로도 성원해주신다면 더 나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준결승과 결승전 사이에 개최된 이 날 시상식은 유명 스포츠 캐스터인 론 매킨토시가 진행하고 조르디 베르토무 유로리그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여러 유로리그 레전드들이 시상에 참여하며 자리를 더욱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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