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승, 평균자책점 전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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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2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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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올 시즌 원정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통산 1승2패 5.06(3경기)으로 좋지 않았던 신시내티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연속 이닝 무실점을 31이닝으로 늘린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52로 낮춰 메이저리그 전체 1위로 등극했다. 내셔널리그에서 5경기 연속 7이닝 이상, 2실점 이하 피칭은 2016년 5월 클레이튼 커쇼 이후 처음이다. 충분한 득점지원을 해준 다저스 타선은 코디 벨린저가 시즌 17호 홈런을 때려냈다. 벨린저가 쫓아가야 할 크리스찬 옐리치는 19호 홈런. 같은 경기에서 프레디 프리먼은 통산 200홈런에 도달했다. 역시 통산 200홈런을 앞두고 있는 추신수는 리드오프 홈런으로 그 격차를 줄였다(196호). 최지만은 조용한 하루. 미키 캘러웨이 감독의 경질설이 나도는 메츠는 샌디 알칸타라에게 무기력한 완봉패를 당했다. 볼티모어는 셰인 비버에게 15K 완봉패. 한편 7회 서스펜디드 선언이 된 오클랜드와 디트로이트전은 9월8일 일요일에 똑같은 상황에서 재개된다(오클랜드 5-3 디트로이트).
오늘의 코리안리거
류현진 7이닝 5K 무실점(5안1볼) era 1.52
추신수 4타수2안타 1볼넷(.293 .397 .529)
최지만 5타수0안타 0볼넷(.264 .341 .413)
다저스(31승17패) 8-3 신시내티(21승26패)
W: 류현진(6-1 1.52) L: 로어크(3-3 3.51)
올 시즌 득점권에서 19타수무안타였던 류현진은 1회초 1사 1,2루에 몰렸다. 하지만 옛 동료 푸이그를 병살타로 처리하고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5회까지 매이닝 주자들을 내보냈다. 특히 3회에는 1사 2루, 4회에는 2사 2루에 직면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3회 라이너&유격수 팝플, 4회 3루 땅볼). 2회 버듀고의 2루타와 3회 터너의 땅볼로 두 점을 얹어준 타선은 6회말 류현진이 첫 3자범퇴 이닝을 만들자 7회초 벨린저가 투런홈런(17호)으로 화답했다(4-0). 류현진 역시 기세를 몰아 7회말을 깔끔하게 처리. 8회초 러셀 마틴은 쐐기포(2호)를 터뜨려 사실상 류현진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88구를 던진 류현진은 마틴의 홈런 뒤 타석에서 대타 갈릭으로 교체됐다. 오늘도 역시나 7이닝 5K 무실점(5안타 1볼넷) 피칭. 다저스 역대 10위에 해당하는 31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간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72에서 1.52로 내리고 메이저리그 전체 1위로 올라섰다. 참고로 연속 이닝 무실점 다저스 1위는 역대 최고 기록 보유자인 1988년 오렐 허샤이저(59이닝)다. 한편 동산고 4번타자 출신 류현진은 6회초 찾아온 만루 기회에서는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푸이그가 관중석까지 팔을 뻗어서 타구를 잡아냈다).
할 말이 없는 류현진의 최근 5경기
7.0이닝 2실점 [승]
8.0이닝 1실점
9.0이닝 0실점 [승]
8.0이닝 0실점 [승]
7.0이닝 0실점 [승]
*4승 0.69 (39이닝 3실점)
다저스 역대 연속 이닝 무실점
59.0 - 오렐 허샤이저(1988)
58.0 - 돈 드라이스데일(1968)
45.2 - 잭 그레인키(2015)
41.0 - 클레이튼 커쇼(2014)
37.0 - 클레이튼 커쇼(2015)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순위 (이닝)
1.52 - 류현진 (59.1)
1.54 - 잭 데이비스 (52.2)
1.86 - 타일러 글래스나우 (48.1)
1.90 - 루이스 카스티요 (61.2)
1.97 - 조던 라일스 (45.2)
2.25 - 케일러 스미스 (48.0)
류현진 만루에서 타격 성적
(13/5/12) 땅볼 / 3회 / 케빈 슬로위
(13/5/23) 삼진 / 2회 / 윌리 페랄타
(13/9/12) 땅볼 / 2회 / 패트릭 코빈
(14/4/18) 삼진 / 4회 / 매디슨 범가너
(18/4/08) 삼진 / 12회 / 레이에스 모론타
(18/8/22) 삼진 / 2회 / 다니엘 폰세델리온
(19/5/08) 삼진 / 8회 / 제리 블레빈스
(19/5/20) 파플 / 6회 / 마이클 로렌젠
류현진이 팀이 패한 경기 뒤에 등판한 것은 올 시즌 세 번째. 4월3일은 6-5 승리(7이닝 2실점) 5월13일은 9-0 승리(8이닝 무실점)에 이어 오늘도 승리를 안겨줬다. 1선발의 덕목 연패 스토퍼 역할을 해내고 있는 중. 오늘 류현진은 1회 안타와 볼넷(수아레스)을 내주면서 이전에 비하면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돋보이는 위기 관리능력을 앞세워 다른 투수들과의 차이를 드러냈다. 88구 중 포심(35구)을 제외하면 커터(24구)와 체인지업(19구)을 적극적으로 활용(커브 8구, 투심 2구). 체인지업이 가장 많은 헛스윙 5회를 이끌었는데, 신시내티는 최근 2년간 체인지업 상대 타율이 전체 세 번째로 나쁜 팀이었다(같은 기간 체인지업 상대 타율 .417인 지넷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나오지 않았다). 9회초 석 점을 더 추가한 다저스는 버듀고가 4타수2안타 3타점 1볼넷(.323 .370 .532) 벨린저는 4타수1홈런 2타점 1볼넷(.405 .485 .791)으로 류현진의 승리를 도왔다. 다저스보다 3개 더 많은 9안타를 치고도 득점력이 떨어진 신시내티는 석 점을 뽑은 9회말이 유일한 득점 이닝이었다. 로어크는 5이닝 7K 2실점(2안타 3볼넷) 패전(87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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