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오른 베일, "레알, 연봉 다 안 주면 남아서 골프나 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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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2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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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손쉽게 구단을 떠날 마음이 없어 보인다. 팀을 떠날 것을 종용하는 구단에 연봉 삭감이 없으면 2군행도 감수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스타디오'를 인용해서 "가레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연봉을 보전해 주지 않으면 팀을 떠날 마음이 없다고 선언했다"라고 보도했다.
베일과 레알, 특히 지네딘 지단 감독과 관계를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상태다. 지단 감독은 베일에게 다음 시즌도 팀에 잔류한다면 1군에서 뛰기 힘들 것이라 통보한 상태다.
레알은 지난 19일 홈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 최종전서 0-2 패배를 맛봤다. 실제로 지단 감독은 베일의 고별전이 될 수 있는 베티스전서 그를 교체로도 기용하지 않았다.
구단의 연이은 압박에 베일 역시 베티스전 이후 관중들에게 시즌 고별 인사를 남기는 대신 바로 경기장을 떠나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어떻게든 베일의 처리를 희망하는 레알은 베일의 임대 옵션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작 베일은 쉽게 레알을 떠날 마음이 없다.
데일리메일은 "베일은 임대 옵션으로 잉글랜드 무대 복귀가 거론됐다. 하지만 천문학적으로 높인 연봉이 걸림돌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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