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메츠 외야수 브록스턴 영입…콥 60일 IL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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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2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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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외야진을 보강했다.
볼티모어 구단은 23일(한국시간) '뉴욕 메츠 외야수 키언 브록스턴(29)을 영입하고 그 대가로 국제 유망주 계약금 보너스풀을 내줬다'고 공식 발표했다.
브록스턴은 빅리그 5시즌 통산 310경기에 출전해 타율 .216 33홈런 81타점 54도루 OPS .710을 기록 중인 외야수다. 준수한 수비 능력을 갖췄고 2017년엔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20홈런-21도루를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밀워키가 정상급 외야수인 로렌조 케인과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영입하면서 자리를 잃었다. 단 51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1월엔 메츠로 이적했으나 올 시즌 34경기에서 타율 .143 2타점 4도루 OPS .371에 머물렀고 결국 최근 양도지명(DFA)됐다.
그동안 볼티모어는 확실한 전문 중견수가 없어 골머리를 앓았다. 세드릭 멀린스가 부진 끝에 강등되면서 ‘유틸리티맨’ 스티비 윌커슨을 어쩔 수 없이 주전 중견수로 기용해야 했다. 그리고 이번에 브록스턴을 영입하면서 중견수 수비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됐다.
한편, 볼티모어는 시카고 컵스 우완 투수 챈들러 셰퍼드를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영입했다. 그리고 로스터 두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알렉스 콥을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기고, 우완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를 양도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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