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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김종규의 자신감 섞인 농담 "평균 35점 18리바운드는 해야 하지 않을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24 댓글0건

본문



 

 

 "정말 그 연봉에 맞추려면 평균 35점 18리바운드 5블록슛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요" 

김종규가 마침내 DB의 선수가 됐다. 김종규는 24일 신사동 KBL 센터에서 원주 DB 프로미와 공식적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 5년 동안 보수 총액 12억 7천 9백만원. KBL 역대 최고액이다. 

많은 연봉이 부담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김종규는 "부담이 안 된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면서도 "하지만 높은 연봉을 자신감이나 자부심으로 바꿔서 생각을 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면 오히려 플레이하는 데 있어서 압박감을 느끼기보다는 더 좋은 방향으로 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연봉에 걸맞은 개인 활약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묻자 "정말 그 연봉에 맞추려면 평균 35점 18리바운드 5블록슛 정도는 해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자신감 있는 농담을 던져 취재진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음은 DB와 계약을 마친 후 김종규와 가진 일문일답이다.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소감이 어떤지? 

- 기분이 좋다. 이제는 정말 DB 선수가 됐다. DB에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주변에서는 어떤 반응이었는지 궁금하다. 

- 축하한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 고생했다는 말도 많이 들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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