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꽃미남 공격수' 박용지 6골-득점1위, 포텐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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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2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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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간 꽃미남 공격수' 박용지(27·상주 상무)의 올시즌 기세가 무시무시하다. 24일 인천 원정에서 3경기 연속골, 시즌 6호골을 터뜨리며 K리그 득점 1위에 올랐다.
상주 상무는 박용지의 1골1도움, 미친 활약에 힘입어 인천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상주는 이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19 13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8분 무고사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37분 박용지, 후반 9분 이태희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로 역전승했다. 갈길 급한 유상철 신임 감독의 인천은 뼈아픈 연패를 기록했다.
인천은 전반 8분만에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무고사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기선을 잡았다. 전반 26분 인천에 악재가 닥쳤다. 골키퍼 정산의 쇄골 부상으로 예기치 않은 교체가 있었다. 인천 골키퍼 이태희가 대신 투입됐다.
전반 37분 상주 이태희의 도움을 이어받은 인천 출신 박용지의 동점골이 터졌다.박용지는 3경기 연속골, 시즌 6호골을 기록하며 외국인 공격수 페시치(서울)와 나란히 리그 득점 선두에 나섰다. 박용지는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올림픽대표팀에서 스무살 막내 시절, 번뜩이는 활약을 선보이며 차세대 공격수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꽃미남 공격수답게 어딜 가나 소녀팬들의 응원도 뜨거웠다. 2013년 울산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후 부산(2014~2015), 성남(2015~2016), 인천(2017~2018) 등에서 활약했지만 타고난 재능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정협, 주민규, 김태환, 윤빛가람, 홍 철 등 많은 선배들이 그러했듯 박용지는 상주 상무에서 소위 '포텐'이라는 것이 폭발했다. 지난해 11경기에서 4골1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드러낸 박용지는 올시즌 불과 13경기만에 6골1도움을 기록하며 프로 7년차에 커리어하이(개인 통산 최고기록)를 경신했다.
박용지는 이날 승리를 이끈 이태희 역전골까지 도우며 승리의 파랑새가 됐다. 전반 동점골을 도운 이태희에게 도음으로 보답했다. 이태희와 박용지가 나란히 1골1도움을 나눠가지며 상주가 원정에서 귀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승점 20 고지에 오르며 주말 경기를 앞둔 강원 FC와 포항 스틸러스(이상 승점 19)를 밀어내고 5위에 올랐다. 최하위 인천은 11경기 무승(2무 9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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