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FC도쿄의 수비수 장현수가 과격한 파울로 인해 리그 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일본 복수 언론은 장현수가 지난 22일 열린 리그컵 조별리그 사간 도스와의 맞대결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선수의 안면을 팔꿈치로 친 것이 경기 후 분석을 통해 25일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당시 경기 중에는 심판에 의해 발견되지 않은 파울이지만 이는 “지극히 악질적인 행위”로 징계위원회에 보고가 됐다. J리그 징계위원회는 영상을 검토한 결과 장현수의 행동이 ‘선수 등에 대한 폭행, 협박 및 일반 대중에 대한 도발 행위’에 해당된다고 판단해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장현수는 징계로 인해 오는 25일 열리는 13라운드 세레소 오사카와의 원정경기와 다음달 1일 열리는 오이타와의 14라운드 홈경기에 출전이 불발됐다. 장현수는 올시즌 12라운드까지 10경기에 출전하면서 팀 수비라인에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