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세르히오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을까.

스페인 매체 ‘아스’는 24일 “라모스가 레알과 이별을 고민 중이다. 이번 시즌 극심한 부진에 따른 변화의 필요성”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갈등도 이적 원인 중 하나다.

이후 이탈리아 언론을 한술 더 떠 라모스의 차기 행선지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몸담고 있는 유벤투스를 거론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25일 “레알에서 15년을 보낸 라모스가 레알과 작별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스페인 아스를 통해 처음 이 소식이 나왔다. 실제로 클럽이 그를 밀어낼 수 있으며 미래는 유벤투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호날두는 전 동료인 라모스를 유벤투스에서 보고 싶어 한다. 유벤투스 디렉터 파라티치는 키엘리니, 보누치, 어린 선수들을 뒷받침해줄, 바르찰리를 대체할 절대적인 가치의 중앙 수비수를 찾고 있다”면서, “레알 주장은 비안코네리가 원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호날두가 경영진에 레알과 관계가 악화된 그를 데려오라고 촉구했다. 앞으로 더 많은 걸 알게 될”것이라며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