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리흐트는 맨유가 딱이야"...대선배 스탐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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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2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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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대표팀과 맨유, 아약스 등에서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야프 스탐(46)이 마티아스 데 리흐트(19, 아약스)에게 행선지를 추천했다. "맨유에 매우 적합한 선수"라는 게 그의 평가다.
스탐은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매치(자선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맨유는 솔샤르, 요크, 버트, 사하, 베컴의 연속골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친 후 스탐은 데 리흐트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데 리흐트는 현재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대형 유망주다. 올 시즌 19세의 어린 나이에 아약스 주장 역할을 맡아 네덜란드 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4강 등을 이끌었다. 이에 맨유를 비롯해 FC바르셀로나가 데 리흐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스탐은 영국의 'Press Association Sport'를 통해 "데 리흐트는 훌륭한 선수다. 유망주 중 유일하게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다. 그렇지만 베테랑처럼 노련하다. 경기를 잘 읽고 대담하게 플레이한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서 "자신이 원하는 목표대로 발전하는 선수다.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다. 그는 스스로를 발전시켜 최고의 레벨로 올라간다. 감독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유형의 선수"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내 생각에 데 리흐트는 이곳(맨유)에 정말 잘 어울리는 선수다. 맨유가 데 리흐트를 노린다는 소식이 정말 많이 들린다. 물론 정말로 영입을 노리는지는 모른다. 그는 맨유에 아주 적합한 선수다. 선택은 그에게 달려있다"는 말로 데 리흐트가 자신의 친정팀에서 뛰길 원했다.
스탐은 불과 10일 전만 해도 맨유가 아닌 바르셀로나를 추천했다. 당시 'DAZN'과의 인터뷰에서 "데 리흐트에게는 출전시간이 중요하다. 바르셀로나는 (챔스 4강에서) 리버풀에 패한 후 선수 보강을 원하고 있다. 특히 수비수 영입을 노린다. 때문에 데 리흐트는 바르셀로나에 적합한 자원"이라고 말한 바 있다.
결국 모든 건 데 리흐트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 그는 "EPL은 매우 경쟁력있는 리그다. 스페인 라리가 역시 마찬가지다. 두 리그 중에서 뛰고 싶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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