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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롯데, 박세웅-한동희 복귀 임박...2차 지원군에 기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28 댓글0건

본문

 

 

2차 지원군 당도가 임박했다. 갈 길 바쁜 롯데 얘기다.

롯데는 28일 경기 전, 지난주까지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9위 KIA와 2.5게임 차다. 최근 KIA의 좋은 페이스를 감안하면 당분간 고착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야수 민병헌과 투수 박진형이 당도했지만 효과는 아직 미미하다. 24일 LG전에서 7연패를 끊은 뒤 바로 2연패를 당했다.

정상 전력 회복이 절실하다. 아직 돌아올 선수가 남았다는 게 위안이다. 일단 가장 고민인 선발진에 합류할 선수가 있다. 

롯데 마운드의 미래로 평가받는 박세웅의 복귀가 임박했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그동안 재활에 매진했다. 계획대로 재활을 소화했고, 지난 주말에는 라이브 피칭까지 했다. 이르면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돌아올 수도 있다.

2년 차 3루수 한동희도 무릎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를 주비 중이다. 현재 뛰는 훈련은 80% 정도 가능하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는 티배팅도 가능하다.

현재 일본 지바 롯데 2군에서 기술 연수를 받고 있는 3년 차 우완 투수 윤성빈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일본 리그의 내부 시스템을 두루 경험하며 기량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의욕을 고양하고 있다.

롯데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부상자가 많은 게 안 좋은 성적의 변명이 될 수도 없다. 그러나 정상 전력을 가동했을 때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는 장담할 수 없다. 롯데의 행보는 시즌 내내 주목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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