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화는 강해질까? 돌아올 복귀병들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31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한화가 5강 밖에 머무르고 있지만 5강 울타리를 넘기 위해 몸을 잔뜩 웅크리고 있다. 6월 복귀병들의 가세와 함께 다시 치고 올라가길 기대하고 있다.
한화는 시즌 전 구상했던 선발로테이션을 새로 갈아 엎었고 불펜진도 마무리 정우람을 제외하면 보직변화가 잦았다. 야수들의 줄부상도 이어지며 6위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갖은 악재에도 버티며 5강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한화는 6월부터 돌아올 선수들의 복귀 일정을 점검하며 도약을 꿈꾸고 있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지난 29일 대전 KIA전을 앞두고 “강경학은 육성군에 있는데 금요일(31일)부터 퓨처스리그(2군) 선수단에 합류한다. 몸상태를 보고 실전 경기를 뛰게 할 예정이다. 뛰는 것을 보면 복귀 일정을 잡을 수 있을텐데 부상자 중 가장 빨리 돌아올 듯 하다”고 미소지었다. 강경학이 복귀하면 하주석의 부상이탈로 휴식없이 강행군 중인 2루수 정은원과 유격수 오선진의 체력안배가 가능해진다. 한 감독이 강경학의 복귀 일정에 특별히 신경쓰는 이유다.
어깨통증으로 스프링캠프 도중 조기 귀국했던 우완 투수 윤규진도 퓨처스리그에 합류해 실전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 지난 28일 두산전에서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까지 챙겼다. 2~3경기 등판해 구위와 어깨 상태 등을 더 체크한 뒤 합격점을 받으면 바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될 가능성이 있다. 한화는 불펜야구를 하는 팀이기 때문에 불펜투수는 다다익선이다.
한화 불펜 지원군은 더 있다. 사이드암 투수 김재영도 재활 중이다.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한 김재영은 지난 3월 26일 KIA전에 선발등판했지만 2.2이닝 5실점 후 오른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첫 선발등판 후 부상에서 이탈한 김재영은 지난 14일 두산전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미세한 통증이 있어 다시 체크 중이지만 큰 이상이 없는 한 6월 내로는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화는 계속된 부상 악재에도 일단 하위권으로 추락하지 않고 버티기에 성공했다. 부상병들이 돌아올 6월부터는 다시 날아오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