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집중력과 연세대 실책이 가른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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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3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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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어 연세대를 잡았다. 연세대는 실책을 쏟아내며 손쉽게 우승할 기회를 놓쳤다.
중앙대는 30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 홈 경기에서 61-55로 이겼다. 중앙대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4승 5패를 기록, 단독 8위 자리를 지켰다. 안성캠퍼스에서 첫 승리(홈 2승 3패이지만, 앞선 1승은 서울캠퍼스에서 거뒀음)이기에 기쁨 두 배였다. 연세대는 이날 2패(8승)째를 당했지만, 1위 자리를 지켰다.
양팀은 모두 최고의 분위기에 속에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중앙대는 사실 출발이 굉장히 좋지 않았다. 시즌 초반 6경기에서 1승 5패로 부진했다. 중앙대가 이전 9차례 대학농구리그에서 초반 5경기에서 최소 2승 이상 챙겼던 걸 감안하면 최악의 출발이었다.
중앙대는 건국대에게 승리한 뒤 성균관대와 맞대결에서 패배 직전에 몰렸음에도 경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기적 같은 역전승을 만들었다. 덕분에 시즌 첫 2연승을 달리며 연세대와 마주했다. 중앙대 양형석 감독은 성균관대에게 승리한 것보다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에 더 의미를 뒀다.
그 동안 정규리그 우승과 거리가 멀었던 연세대는 내심 올해 통합우승을 노렸다. 한승희의 부상이란 암초 속에 시즌 초반 경희대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29일 한양대가 경희대를 꺾는 운까지 따라주며 연세대의 우승을 향한 진격에 아무런 걸림돌이 없는 듯 했다.
남은 일정을 고려할 때 두 차례 고비 중 하나가 중앙대와 맞대결이다. 남은 하나는 단국대와 경기다. 연세대 은희석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중앙대의 분위기가 좋다고 하자 “우리는 더 분위기가 좋다”고 했다. 기세에선 전혀 밀릴 게 없다는 것.
양팀은 속공 1,2위를 달리는 팀(연세 7.78, 중앙 7.75)답게 빠른 공격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다. 또한 공격 리바운드 1,2위(연세 17.9, 중앙 14.8)이기도 하다. 연세대는 경기 초반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냈다.
중앙대는 실책(14.5개)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상대의 실책(14.9개)을 가장 많이 이끌어내는 팀이기도 하다. 중앙대는 연세대의 실책을 무더기로 끌어내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중앙대가 상대 실책을 많이 유도한다는 건 그만큼 스틸을 잘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당연히 중앙대는 스틸 평균 10개로 1위답게 연세대를 상대로 17스틸을 기록했다. 다만, 중앙대는 이날 연세대에게 블록을 8개나 당했다.
서로 장점이 부딪히며 박빙의 승부였다. 중앙대가 2쿼터 초반 20-7까지 앞섰지만, 2쿼터 막판 25-25, 동점을 허용한 뒤 후반 내내 엎치락뒤치락 재미있는 경기를 펼쳤다.
승부는 결국 집중력에서 나뉘었다. 중앙대는 성균관대와 경기처럼 45-51로 6점 뒤져 경기 주도권을 뺏겼음에도 결국 강력한 수비로 연세대의 실책을 끌어내며 재역전승을 거뒀다.
중앙대는 30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 홈 경기에서 61-55로 이겼다. 중앙대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4승 5패를 기록, 단독 8위 자리를 지켰다. 안성캠퍼스에서 첫 승리(홈 2승 3패이지만, 앞선 1승은 서울캠퍼스에서 거뒀음)이기에 기쁨 두 배였다. 연세대는 이날 2패(8승)째를 당했지만, 1위 자리를 지켰다.
양팀은 모두 최고의 분위기에 속에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중앙대는 사실 출발이 굉장히 좋지 않았다. 시즌 초반 6경기에서 1승 5패로 부진했다. 중앙대가 이전 9차례 대학농구리그에서 초반 5경기에서 최소 2승 이상 챙겼던 걸 감안하면 최악의 출발이었다.
중앙대는 건국대에게 승리한 뒤 성균관대와 맞대결에서 패배 직전에 몰렸음에도 경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기적 같은 역전승을 만들었다. 덕분에 시즌 첫 2연승을 달리며 연세대와 마주했다. 중앙대 양형석 감독은 성균관대에게 승리한 것보다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에 더 의미를 뒀다.
그 동안 정규리그 우승과 거리가 멀었던 연세대는 내심 올해 통합우승을 노렸다. 한승희의 부상이란 암초 속에 시즌 초반 경희대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29일 한양대가 경희대를 꺾는 운까지 따라주며 연세대의 우승을 향한 진격에 아무런 걸림돌이 없는 듯 했다.
남은 일정을 고려할 때 두 차례 고비 중 하나가 중앙대와 맞대결이다. 남은 하나는 단국대와 경기다. 연세대 은희석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중앙대의 분위기가 좋다고 하자 “우리는 더 분위기가 좋다”고 했다. 기세에선 전혀 밀릴 게 없다는 것.
양팀은 속공 1,2위를 달리는 팀(연세 7.78, 중앙 7.75)답게 빠른 공격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다. 또한 공격 리바운드 1,2위(연세 17.9, 중앙 14.8)이기도 하다. 연세대는 경기 초반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냈다.
중앙대는 실책(14.5개)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상대의 실책(14.9개)을 가장 많이 이끌어내는 팀이기도 하다. 중앙대는 연세대의 실책을 무더기로 끌어내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중앙대가 상대 실책을 많이 유도한다는 건 그만큼 스틸을 잘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당연히 중앙대는 스틸 평균 10개로 1위답게 연세대를 상대로 17스틸을 기록했다. 다만, 중앙대는 이날 연세대에게 블록을 8개나 당했다.
서로 장점이 부딪히며 박빙의 승부였다. 중앙대가 2쿼터 초반 20-7까지 앞섰지만, 2쿼터 막판 25-25, 동점을 허용한 뒤 후반 내내 엎치락뒤치락 재미있는 경기를 펼쳤다.
승부는 결국 집중력에서 나뉘었다. 중앙대는 성균관대와 경기처럼 45-51로 6점 뒤져 경기 주도권을 뺏겼음에도 결국 강력한 수비로 연세대의 실책을 끌어내며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 게시물은 털보티비님에 의해 2019-05-31 11:52:13 야구분석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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