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역시 에이스!' 수원대 박경림, 경기 흐름 변화와 승리를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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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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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가 김효진의 폭발적인 3점슛에 힘입어 광주대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광주대는 31일 용인 용인대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 KUSF 대학리그 여대부 경기에서 김효진 3점포와 주전 고른 활약에 힘입어 김해지가 더블더블로 분전한 용인대를 접전 끝에 61-56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수원대는 3승 2패를 기록하며 광주대와 공동 2위로 올라서는 기쁨을 누렸다. 김효진이 폭발적인 3점슛으로 승리를 이끌었다면, 야전사령관이자 에이스인 박경림은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뒷받침했다.
무려 39분 53초 동안 경기에 나선 박경림이 남긴 기록은 12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활약상이었다.
전반전 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다소 부진했던 박경림은 후반전 명활약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에이스 다운 장면들로 가득했고, 결국 팀을 승리와 연을 맺게 해준 장본인이 되었다.
게임 후 만난 박경림은 "전반전에 준비한 것들이 생각만큼 되지 않았다. 어제 연습이 좀 불안했다. 게임 전에 몸을 풀 때도 불안했다. 하지만 게임이 거듭되며 '하자'는 의지가 있었던 것 같다. 마음이 모인 게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박경림은 "용인대 수비가 좋다. 나를 타이트하게 막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전반전에는 이겨내지 못했다. 예상을 했지만, 잘 풀어내지 못했다. 그게 어려운 흐름이 된 이유다. 개인적으로 되지 않았다. 팀은 좋았다. 후반전에는 잘 풀렸다. 이겨냈다."고 말했다.
이날 수원대 승리의 히어로는 김효진이었다. 3점슛 15개를 던져 7개를 성공시켰다. 박경림은 김효진을 극찬(?)했다. 박경림은 "효진이 3점슛이 좋았다. 수진 언니가 수비를 그쪽으로 하게 되니까 수월하게 모든 것이 풀렸다. 경기를 끝낸 것도 효진이다. 오늘의 히어로다."며 자신보다 김효진 활약에 대해 강조했다.
수원대는 2패를 당하고 있다. 대학리그에 처녀 출전한 부산대와 2년 전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광주대에게 당했다.
박경림은 "사실 작년보다 전력이 약해졌다. 개막 후 두 경기는 선수단 전체 몸 상태가 좋지 못했다. 부산대는 강하다. 포지션 밸런스가 좋다. 다음에는 신장의 열세를 극복해야 한다. 첫 경기는 시작부터 점수차가 너무 벌어졌다. 6월 5일날 리턴 매치가 있다. 타이트하게 준비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마지막으로 박경림은 "개인적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팀이 잘되면 내 기록도 좋아진다. 일단 아무도 다치지 않고 시즌을 거듭해야 한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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