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 축하를 보낸다. 그들은 정말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0-2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너무 실망해서 말하기가 어렵다"라면서도 "우리는 아주 자랑스럽다. 우리 선수들과 팬들은 시즌의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리버풀과 클롭 감독에 축하를 보내고 싶다"라며 "그들은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또 케인의 선택에 대해서 "나의 선택은 모든 정보를 바탕으로 한 분석에 이은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미래 거취에 대해서는 "지금은 그것에 대해 말할 때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