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식구' 박병우 “다가 오는 시즌 죽기 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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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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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새 식구가 된 박병우가 다음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창원 LG와 FA 계약을 통해 LG에 합류한 박병우가 2일 창원실내체육관 앞 만남의 광장에서 진행된 제 19회 ‘LG 휘센컵 3x3 길거리 농구대회’에 행사에 참여하여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창원 홈 팬들은 박병우를 향해 환호하며 박수를 쳐주었다. 박병우는 머쓱한 미소를 지으며 밝게 웃어보였다. 박병우는 또한 사인회와 함께 팬들과 사진 촬영, 3점슛 내기 등 팬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입상한 팀들을 위해 시상대에 직접 올라가 선수들에게 메달을 목에 걸어주고 포토타임도 가지며 팬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 박병우는 이런 창원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반드시 지난 시즌 부진한 모습을 탈피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은 박병우와의 일문일답이다.
Q.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말해달라.
3x3 경기를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다. 정말 치열하게 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창원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매우 반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Q. LG 팀 분위기는 어떤 것 같은가?
아직 제대로 소집이 되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다. 다음 주 소집되기 때문에 그 때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Q. 등번호는 어떤 번호로 정했나?
8번으로 정했다. 팀에서 비어있는 번호이기도 하였고, 어머니께서 8이라는 숫자를 좋아해서 그렇게 했다.
Q. LG에 친한 선수가 있다면?
(김)시래는 국군체육부대(상무) 동기이고, (이)원대는 초,중,고등학교를 같이 다녔고, 상무에서도 동기였다. 이번에 같이 팀에 새롭게 합류한 (정)희재는 군대에서 후임으로 들어왔는데 친해졌다. (유)병훈이와는 중앙대 시절부터 친분이 있었다. 위 4명과 친한편이다.
Q. 지난 시즌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더 이상 내려 갈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 다가 오는 시즌은 죽기 살기로 뛰어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
Q. LG에 가드가 많다. 본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현주엽 감독님과 이야기를 했는데 가끔 포인트 가드 역할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다. 주로 슈팅가드 포지션에서 활약해야 한다고 하셨다. (조)성민이 형의 백업 역할을 수행하면서 외국이 선수들과 나의 장점인 투맨게임을 잘 살려보라고 하셨다. 3점슛도 찬스가 나면 자신 있게 던지라고 말씀해주셨다. 감독님 말씀대로 투맨게임을 하는 것과 3점슛을 넣어주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Q. 밖에서 본 LG의 모습은 어땠는가?
항상 창원 원정경기를 오면 확실히 압박감이 있었다. 팬들의 함성소리 때문에 원정팀으로서 매우 힘들었다. 이제 내가 LG에 왔으니 홈 코트에서 그런 열광적인 응원을 받을 생각을 하니 벌써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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