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소년 최강전] B.리그 선발팀 하타노 슈 "올라운드 플레이어 되고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17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공격은 물론, 리바운드와 수비까지 다 가능한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고 싶다."
B.리그 U15 선발팀은 1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유소년 농구 최강전 준결승 화봉중학교와 맞대결에서 87-60으로 승리했다.
이날 B.리그 선발팀은 엔트리 선수들이 전원 출전, 전원 득점을 기록했다. 그만큼 고른 활약을 보였다. 리바운드에서도 56-36으로 압도했다. 상대 화봉중에 2m 센터 이도윤이 있었으나, B.리그 선발팀은 180cm가 넘는 평균 신장을 앞세워 높이를 압도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25개나 걷어내는 등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가 돋보였다. 그 중에서도 가드 하타노 슈(184cm)는 3점슛 1개 포함 13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하타노는 "첫 경기에서 점수 차가 크게 이겼다(vs 양정중, 108-41). 그 때문인지 전날 경기(vs 호계중, 100-72)에선 점수 차가 줄었다. 정신을 차려야겠다고 생각했고, 오늘은 더 집중력 있게 임하려고 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득점을 많이 올린 부분에 대해선 "어제 경기 하프타임 때 코치님께서 '할 수 있다, 공격적으로 해라'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오늘은 그 부분을 의식하고, 득점을 하자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B.리그 선발팀은 한 수 위의 개인 기량은 물론, 조직력까지 뛰어나다. 특히 그들의 촘촘한 맨투맨 수비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하타노는 "각자 팀에서 잘하는 선수들이 모였다.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팀 플레이에 대한 이해가 높기 때문에 플레이하기 쉬운 것 같다"고 비결을 드러냈다.
B.리그 선발팀은 현재까지 이번 대회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있다. 한국 팀은 선수별로 신장 차이가 큰 반면, B.리그 선발팀은 평균 신장이 186cm에 달한다.
하타노는 이번 대회 한국 팀의 인상에 대해 "키 크고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 빅맨들에게 볼이 가면 수비가 힘들다. 볼이 가기 전에 막는 방향으로 수비를 하려고 했다"며 디나이 디펜스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공격은 물론, 리바운드와 수비까지 다 가능한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고 싶다. 키가 190cm까지는 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