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즈] 올시즌 처음으로 최강의 선발진을 꾸릴 수 있게된 클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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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1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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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는 클롭 감독(오른쪽)의 모습.
리버풀의 이번 시즌 리그에서 24승 1무를 거두며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고 있다.
ⓒPA Images/아이웨이미디어
[The Times/ By Paul Joyce]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리버풀 선수들에게, 그들이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모두를 들어올릴 정도로 충분히 훌륭한지 증명해내길 요구했다. 이로써 그는 이번 시즌 그 두 대회에서 우승하겠다는 리버풀의 의지를 드러냈다.
클롭 감독은 겨울 휴식기 이후 리버풀 선수단이 "푹 쉬었고, 컨디션을 회복했으며, 재충전됐다"고 설명했다. 이제 리버풀의 리그 무패 행진은 노리치 시티 원정으로 이어지며, 그들은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6승만을 남겨뒀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타이틀 방어도 오는 화요일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6강 1차전으로 다시 시작된다. 그리고 리버풀의 최근 경기력은, 그들이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타이틀을 쉬이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클롭 감독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여전히 증명해야할 일이다. 나는 우리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을지 전혀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는 우승에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한다. 단지 우승을 향해 싸워나갈 뿐이다. 그게 우리 방식이다. 내가 아는 것, 그리고 우리가 작년에 보여준 것은, 우리가 최강의 상대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무조건 그렇게 하리라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할 능력이 있다는 말이다. 내가 알아야 할 것은 오직 그것뿐이다."
이번 시즌 리버풀의 위업을 생각하면, 이번 캐로우 로드 원정에서 클롭 감독이 올시즌 처음으로 그의 베스트 일레븐이라 여겨지는 선발진을 가동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시즌을 치르는 동안 부상과 체력 문제로 인해 최강의 선발진, 즉 알리송, 알렉산더-아놀드, 고메즈, 반 다이크, 로버트슨, 파비뉴, 헨더슨, 바이날둠, 살라, 피르미누, 그리고 마네는 단 1분도 다같이 뛴 적이 없었다.
몇 주 간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뛸 수 없었던 마네가 막 회복했음을 감안했을 때, 오늘(*현지시각 토요일) 클롭 감독은 위의 조합대로 선발진을 꾸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이는 리버풀 선수단의 강력함을 보여주기 위한 자료였다. 또한 리버풀이 FA컵 5라운드에도 진출해있음을 생각해보면, 리버풀에게는 트레블 가능성도 남아있다. 클롭 감독은 이렇게 덧붙였다. "작년에 맨체스터 시티는 세계 최강의 팀이었다. 그리고 나중에는 우리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 이제 사람들은 맨체스터 시티에 몇몇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우리도 그러하다."
"실력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분위기와 열망, 그 모든 것들을 제대로 찾아낸다면 누구라도 결정적인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다. 우리는 그게 누가 될지 지켜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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