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빠듯한 일정 속 반등 노리는 이상범 감독 “식스맨 역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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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0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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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이상범 감독이 식스맨 선수들의 활약을 촉구했다.
원주 DB는 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 DB는 지난 8일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패배하긴 했으나, 25승 15패로 1위 자리를 공고히 지키고 있다.
연패 위기를 벗어나려는 상황에서 객관적 약체인 최하위 오리온을 만나지만, 이상범 감독은 경계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이번 시즌 오리온과 상대 전적 2승 2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을뿐더러, 홈인 원주에서만 2패를 당했기 때문. 경기 전 만난 이 감독은 “오리온이 신장이 크기 때문에 쉬운 상대가 아니다. 또한 부상자가 많기 때문에 라인업을 구성하기 쉽지 않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이 감독은 지난 2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허웅을 언급했다. “(허웅이)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지만 일단 내일 팀 훈련을 통해 상태를 지켜볼 생각이다. 몸이 괜찮으면 13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 출장시킬 생각이다”며 자리를 비우고 있는 허웅의 상태를 알렸다.
DB는 최근 울산과 부산으로 원정을 다녀오는 등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중이다. 이에 이 감독은 “원정 경기 일정이 연달아 많아서 힘든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휴식기가 있어서 버틸 수 있다. 휴식기 이후에도 경기가 많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할 것 같다. 식스맨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지난 8일 상무에서 제대한 김영훈을 언급했다. 김영훈은 이날 오리온 전부터 출전이 가능했지만, 일단 팀 합류를 위해 한 차례 쉬어가는 가운데, 이상범 감독은 “(김)영훈이가 몸 상태가 좋다. 오늘은 엔트리에 들지 않았지만, 팀 훈련을 통해 상황을 봐서 삼성과의 경기에 출장시킬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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