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트레이드로 이궈달라 영입 ... 연장계약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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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0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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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가 전력을 보강하기로 결단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트레이드로 안드레 이궈달라(가드-포워드, 198cm, 97.5kg)를 데려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마이애미와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이궈달라 트레이드 합의했으며, 아직 구체적인 거래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저스트스 윈슬로우가 멤피스로 건너가게 됐다.
이어 마이애미는 트레이드 이후 이궈달라에게 연장계약을 안기기로 했다. 마이애미는 계약기간 2년 3,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는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이번 시즌 단 한 경기도 뛰지 않고 자신의 연봉(약 1,718만 달러) 중 상당 부분을 챙긴 그는 연간 1,500만 달러의 연장계약까지 따내면서 성공적으로 다른 팀에 안착했다.
이궈달라는 이번 시즌 중 트레이드되지 않는다면, 경기에 뛰지 않기로 했다. 멤피스도 강경하게 이궈달라의 계약을 해지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마이애미가 돌연 관심을 보인 가운데 양측의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마이애미가 윈슬로우를 포기하기로 한 가운데 거래조건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이며, 멤피스가 이궈달라를 보내기로 했다.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마이애미에서 적어도 보호조건이 삽입된 1라운드 티켓이 건너갈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크다. 멤피스는 줄곧 이궈달라의 대가로 향후 1라운드 티켓을 원했다. 만약 해당 조건이 맞는다면, 유망주라 할 수 있는 윈슬로우와 함께 1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하게 된다. 지명권을 놓치더라도 윈슬로우를 얻으면서 미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미 멤피스는 다수의 유망주들을 보유하고 있다. 자 모란트가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딜런 브룩스, 제런 잭슨까지 잘 녹아들어 있다. 브랜든 클락도 포진하고 있는데다 윈슬로우까지 더해 잠재력을 좀 더 끌어올렸다. 추가적으로 제이 크라우더가 트레이드된다면, 윈슬로우가 주전 스몰포워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멤피스는 트레이드 이후 '모란트-브룩스-윈슬로우-잭슨'으로 이어지는 20대 초중반의 잠재력 충만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요나스 발런슈너스까지 더해 짜임새를 갖추게 됐다. 이들 외에도 클락, 타이어스 존스, 디앤써니 멜튼까지 더해 당장보다 미래가 더더욱 기대되는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마이애미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지미 버틀러와 뱀 아데바요를 도울 확실한 카드를 더했다. 이궈달라는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하다. 우승까지 차지한 바 있어 마이애미에 큰 도움이 될 것이 유력하다. 경기운영을 보조할 수 있는데다 포인트가드부터 파워포워드까지 소화할 수 있어 마이애미 전력을 극대화하는데 여러모로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다.
마이애미에는 핵심 전력 외에도 켄드릭 넌, 던컨 로빈슨, 타일러 히로 등 다수의 유망주가 자리하고 있어 보다 두터운 전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버틀러, 이궈달라, 아데바요가 책임지는 수비는 좀 더 탄탄해질 예정이라 많은 기대를 하게 하고 있으며, 기존 선수들의 부담도 좀 더 줄어들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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