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즈]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갈등을 주시하는 맨체스터 시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06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최근 에릭 아비달 단장과의 갈등이 불거진 리오넬 메시.
이에 맨체스터 시티가 그를 노린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다.
단장과의 다툼 이후 시즌 말미에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그의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
맨시티 고위 관계자들은 언제나, 만약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마음 먹는다면 그의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맨시티라고 생각해왔다. 그가 맨시티의 주요 인사들과 과거 함께 일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메시는 4년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그리고 지금은 맨시티에서 일하고 있는 페란 소리아노, 치키 베히리스타인 前 바르셀로나 간부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메시와 바르셀로나 간의 마찰은 이제, 메시 영입에 흥미를 가진 구단들에게 그들이 낙관적 전망을 가질 이유를 줬다. 메시는 에릭 아비달 바르셀로나 단장의 최근 인터뷰에 관련해 단장과의 다툼에 휘말리게 된 것이다. 아비달 단장이 인터뷰에서, 지난달 있었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 경질은 선수단의 힘에 의한 것이었다고 시사한 데 대해 메시는 성난 반응을 보였다. 32세의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솔직히 이런 말을 하고 싶진 않지만 나는 모든 이가 자신의 일, 자신의 결정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선수들은 피치 위에서 일어나는 일에 책임을 지고 있다. 그리고 경기력이 좋지 않을 때 그것을 가장 먼저 인정해야 하는 것도 바로 우리 선수들이다."
"구단 경영 책임자들 역시 자신들의 책임을 다 해야만 하고, 무엇보다도 자신들이 내린 결정에 책임을 져야만 한다."
주젭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최근 메시의 계약서에 이적 가능 조항이 있음을 밝혔다. 시즌 말 그의 자유 이적을 허용하는 것이 해당 조항의 내용이다. 그리고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다음 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 또다른 스페인 발 소식은, 해당 조항이 메시가 남미 구단으로 이적할 때만 발동된다고 전했다.
발롱도르를 6차례 수상한 메시를 원하는 맨시티와 여타 구단들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그가 5720만 파운드(*약 880억 원)의 연봉을 수령한다고 알려져있음에 따라, 자신들의 기존 주급 체계를 뜯어고쳐야만 할 것이다. 한편 맨시티는 에이전트를 교체한 이후의 르로이 자네와 계약 협상을 재개하려면 4월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24세의 자네는 2021년 6월 30일에 만료되는 맨시티와의 계약을 연장하길 지금까지 거부해왔다. 양측의 대화는 또한, 자네의 전 에이전시 DB 벤처스 주식회사(이하 'DB')가 자네와의 계약서에 삽입한 어떤 조항 덕에 지체되어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