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생 홀란드, 3대회 '데뷔전 데뷔골' 진기록+22분당 1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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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0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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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19, 도르트문트)의 득점 질주가 무섭다.
홀란드는 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세르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6강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0-2로 끌려가던 도르트문트는 후반 22분 홀란드의 만회골에 힘입어 1점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곧바로 추가 실점을 허용해 1-3으로 점수가 벌어졌고 후반 33분 19세 신성 레이나의 프로 데뷔골이 터졌다. 결국 도르트문트는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한 채 2-3으로 패했다.
이 경기는 홀란드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후 4번째 치르는 경기였다.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34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한 그는 FC쾰른전 멀티골, 우니온 베를린전 멀티골로 '3경기 연속 멀티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역시나 큰 기대가 따랐던 이번 브레멘 원정 경기. 홀란드는 보란 듯이 독일 무대 8호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득점 본능을 과시했다. 이로써 홀란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 데뷔골(잘츠부르크 시절),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 데뷔골, DFB 포칼 데뷔전 데뷔골을 성공시키는 기이한 기록도 수립했다.
또한 홀란드는 22분 당 1골을 퍼부으며 빅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걸 스스로 증명해냈다. 팀 동료 마츠 훔멜스의 "아직 레반도프스키 레벨은 아니다. 하지만 잠재력은 엄청나다"라는 말처럼 그의 끝없는 성장에 큰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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