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베스트11에 들어갈 맨유 선수 한명도 없다? 단호한 레전드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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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1-1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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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의 1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반스는 주말 리버풀과 맨유의 맞대결을 앞두고 한 베팅 업체로부터 양팀 선수들을 모두 섞은 베스트11을 꼽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리버풀과 맨유 선수들이 모두 후보에 들어간 셈이다. 반스는 맨유 선수를 단 한 명도 라인업에 넣지 않았다. 반스는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최전방에 두고 좌우에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를 배치했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파비뉴와 조던 헨더슨,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을 넣었다. 포백은 앤드류 로버트슨과 버질 판다이크, 조 고메스, 그리고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구성했고, 골키퍼는 알리송이 자리했다. 하나 같이 모두 리버풀 선수들이다. 맨유 선수의 이름은 하나도 찾아볼 수 없었다.
반스는 리버풀과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선수로 1987~1997년 리버풀에서 리그 314경기에 출전해 84골을 넣은 윙어였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79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반스는 2016년 타임지가 꼽은 잉글랜드 역대 최고의 왼발잡이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반스가 리버풀 선수들만 베스트11에 넣은 이유는 친정팀에 대한 애정표현이기도 하지만 현실적인 맨유 스쿼드 수준을 드러내기도 한다. 리버풀은 전 스쿼드에 걸쳐 빈 틈이 없다. 사실상 각 포지션에서 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다. 리그 1위 독주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반면 맨유는 리그 5위에 머물고 있다. 두 팀은 전통의 라이벌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차이가 크다. 승점 27점 차라는 기록이 현재 리버풀과 맨유의 상황을 대변한다. 스쿼드 경쟁력에도 간격이 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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