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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日 언론, "한국전 패배...젊은 사무라이 전사들 꿈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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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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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강이 걸린 한일전에 패해 젊은 사무라이 전사들의 꿈이 여기서 무너졌다."

일본 언론이 한일전 패배에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가게야마 마사나가 감독이 이끄는 일본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16강 한국과 경기서 후반 39분 터진 오세훈의 결승골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 2003년 아랍에미리트 대회 16강전에서 열장 혈투 끝에 2-1로 승리했던 일본은 16년만에 한국에 패했다.

반면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년만에 설욕전을 펼친 것은 물론 지난 2013년 터키 대회 이후 6년 만에 8강 무대를 밟았다. 한국은 오는 9일 세네갈과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이날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8강이 걸린 한일전에 패해 젊은 사무라이 전사들의 꿈이 여기서 무너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결정적인 기회는 오히려 일본 쪽이 가지고 있었다"면서 "후반 5분 고케 유타가 기록한 득점이 비디오 판독(VAR) 결과 미야시로 다이세이의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됐다. 또 후반 26분 나카무라 게이토의 헤더도 한국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고 억울해 했다.

특히 이 매체는 라이벌 한국에 패해 탈락하자 팬들의 실망도 컸다면서 일본 대표팀의 공식 트위터에 남겨진 일본 팬들의 반응도 전했다.



또 기사에 따르면 일본 팬들은 한일전에 패해에 대해 "감독의 차이가 났다", "결국 득점을 못했다. 어떤 세대나 마찬가지", "이기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실력대로 나온 결과", "정말로 실망했다"고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이 매체는 "아직 성장 여지는 있다", "이 억울함을 다음에는 풀어달라", "수고했다", "좋은 경기 감사하다" 등 치하와 향후 기대를 갖는 메시지도 함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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