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가능성 희박” FA 최대어 카이리 어빙, 보스턴 떠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6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어빙과 보스턴의 동행은 이대로 끝나는 것일까. 카이리 어빙(27, 190cm)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美 뉴욕 매체 ‘스포츠넷뉴욕’의 이안 베글리 기자는 6일(이하 한국 시간) 어빙의 측근 말을 인용해 올 여름 FA 자격을 얻게 되는 어빙이 보스턴과 재계약 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어빙은 뉴욕 닉스와 브루클린 네츠 등 뉴욕 2팀을 포함한 다른 팀과의 계약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여름,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 유니폼을 입은 어빙은 이후 줄곧 잔류 의지를 굳건히 드러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당초 보스턴은 부상에서 복귀한 어빙을 간판으로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 등 젊은 선수들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시즌 초반부터 삐걱댔다.
기대했던 선수들 간의 시너지 효과는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고, 또한 팀 내 선수들이 불화설에 휘말리는 등 악재가 끊이지 않았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어빙의 마음도 기대에서 실망으로 점점 바뀌어갔다.
그런 가운데 현지에서는 어빙과 함께 뛰고 싶어하는 앤써니 데이비스와 르브론 제임스, 어빙이 새로운 빅 3를 결성해 LA에서 뭉칠 수 있다는 루머가 흘러 나왔다. 또, 최근엔 어빙이 뉴욕 근처에 집을 장만했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인근 팀인 뉴욕 혹은 브루클린으로 이적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어빙을 둘러싼 이러한 루머들이 계속해서 쏟아지는 것으로 보아 보스턴을 향한 어빙의 마음도 완전히 돌아선 모양새다.
남느냐 떠나느냐. 선택의 기로에 선 어빙은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까. 올 여름 FA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를 몰고 올 ‘카이리 드라마’는 오는 7월 1일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