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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새출발' BNK, 부산에 여자농구 붐 일으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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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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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켓코리아에서 비시즌의 적적함을 달래줄 '여자프로농구 국내선수명단-BNK 편'을 준비했다.

어두운 터널을 뚫고 나왔다. 부산 BNK 썸은 정착하기까지 온갖 우여곡절을 겪었다.

전신 구리 KDB생명은 2017-2018시즌 종료 후 농구단 운영을 포기했다. 이후 WKBL 위탁 관리팀으로 지냈고, OK저축은행이 네이밍 스폰서를 맡으면서 2018-2019시즌을 치렀다. 

계약 기간은 1년, OK저축은행의 네이밍 스폰서 기간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됐다.

하지만 선수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일은 없었다. 지난 4월 초, BNK캐피탈이 인수를 자청했다. 그리고 리그 최초 코칭스텝과 선수단 전원 여성인 구단이 탄생했다.

BNK는 유영주 신임 감독과 최윤아, 양지희 코치를 선임했다. 유영주 감독은 여자프로농구 출범 이후 KB국민은행 감독대행과 구리 KDB생명에서 지도자 경력이 있다.

팀, 지도자, 연고지 등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BNK. 선수단에도 큰 변화가 있을까.

지난 4월 8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창단 기자회견에서 유영주 감독은 "현재의 (선수단) 큰 틀은 유지하되 영입이 필요하면 알아볼 계획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즉, 이전 OK저축은행 선수단과 큰 차이는 없다는 것이다. 이적 1명, 은퇴 2명, 합류 1명 등 총 4명의 이동만이 있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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