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레전드 김주성 코치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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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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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DB의 영원한 `맏형'이자 `레전드' 김주성(40·사진)이 지도자 연수를 마치고 팀에 신임 코치로 복귀한다.
DB는 “2017~2018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김주성과 코치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발표했다.
김주성은 동아고와 중앙대를 거쳐 DB에서 2002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16년간 원주에서만 뛴 정통 프랜차이즈 스타다.
프로 데뷔 첫 시즌부터 팀을 챔피언 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고 2017~2018시즌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만든 뒤 선수로서 코트를 떠났다.
현역 시절 정규리그 우승 5회, 챔피언 결정전 우승 3회를 이끈 김주성 신임 코치는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도 각각 2회씩 수상했다.
정규리그 통산 1만 득점과 1,000 블록슛을 모두 달성한 김 코치는 현역 시절 등 번호 32번이 팀의 영구 결번으로 지정됐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선수로서는 유일하게 2번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DB는 “KBL 최고 선수로 활약했던 김주성 신임 코치가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김종규의 성장을 비롯한 장신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돕고, 기존 이효상 수석 코치, 김성철 코치와 함께 이상범 감독을 잘 보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코치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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