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주앙 칸셀루(유벤투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안'는 7일(한국시간) '스포츠 미디어셋'을 인용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유벤투스의 주앙 칸셀루 영입에 근접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른쪽 풀백 칸셀루는 지난 시즌 여름 이적 시장서 4000만 유로(약 530억 원)의 이적료로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그는 34경기에 나서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남다른 공격력을 보여줬다.

문제는 수비력. 칸셀루는 잦은 실수로 인해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신임을 잃었다. 자연스럽게 시즌 후반부터는 주전에서 밀려 갈등을 겪었다.

알레그리 감독이 팀을 떠났지만, 칸셀루는 여전히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맨시티는 벤치 멤버인 다닐루를 매각하고 칸셀루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닐루는 인터 밀란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풋볼 이탈리아는 "맨시티는 칸셀루 영입을 위해 5000만 유로(약 663억 원) 이상의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는 칸셀루의 대체자로 키에런 트리피어(토트넘)와 엘사이드 히사이(나폴리)를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맨시티의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칸셀루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칸셀루의 이적을 기점으로 풀백들의 연쇄이동이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