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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4강 가면 전세기 뜬다…정정용호는 탑승 가능할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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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호는 전세기를 타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할 수 있을까.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폴란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현지시간으로 8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9일 오전 3시30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네갈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준결승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U-20 대표팀이 세네갈을 잡고 준결승에 오르면 다음 경기는 12일 루블린에서 열린다. 루블린은 한국이 16강에서 한일전을 벌인 결전의 장소다. 루블린은 비엘스코-비아와에서 육로로 이동할 경우 5시간 정도가 걸리는 먼 곳이다. 버스로 이동하면 기사 휴식시간까지 필요하다. 실제로 한일전 이후 비엘스코-비아와로 이동하는 시간에 무려 8시간이 소요됐다. 선수들 체력, 컨디션 관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동거리다. 

다행히 U-20 대표팀이 8강을 통과할 경우 FIFA에서 제공하는 전세기를 타고 루블린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FIFA에서 다음 경기 장소까지 갈 수 있도록 전세기를 제공하겠다고 알려왔다. 만약 세네갈을 이기면 루블린까지 전보다 편하게 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 말에 따르면 U-20 대표팀은 세네갈을 이기면 9일 오전 한 시간 가량 버스를 타고 카토비체 공항으로 이동해 전세기에 탑승한다. 카토비체에서 루블린까지는 비행편으로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동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다만 세네갈을 반드시 이겨야 전세기를 탈 수 있다. 세네갈에 패하면 전세기 대신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해 귀국길에 올라야 한다. 정정용호에 새로운 동기부여가 추가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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